제4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축구대회

자랑스런 화천의 꿈나무 축구선수 여러분!

오늘 제4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축구대회가 열리게 된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 드립니다.

먼저 이번 대회를 주관하여 주신 화천교육청 류장희 교육장님, 각급 학교장님, 그리고 선수 육성을

위해 땀흘려 오신 선생님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여러분께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정갑철군수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수 여러분!

축구는 우리에게 건강한 신체와 함께 건강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길러주는 운동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스포츠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자,

선물일 것입니다.

나아가 축구는 우리 군민 모두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며 단결과 화합 할수 있는 운동 입니다.

여러분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아쉽게도 결승 진출은 못했지만 세계

를 놀라게한 월드컵 4강이라는 엄청난 저력과 온국민이 하나가된 응원의 함성이 메아리치던 가슴 뿌

듯했던 감정은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선수 여러분!

지금 이 자리의 패기 넘치는 여러분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꿈이 커야 보람과 성취감도 클 것입니다.

한국축구는 바로 내가 주인공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연습하고 도전하시기 바라며,

우리 군민들도 이곳 화천에서 싹튼 여러분들의 희망의 싹을 키우는데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대회를 통해 미래의 희망이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해도 축구경기에서 페어플레이 정신

을 익히고 건강한 몸과 성실한 마음 가짐을 다져 나감으로써 학업에 더욱 충실하는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즐겁고, 보람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11월 18일



화천군의회 의장 김 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