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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정의달 사랑테스티발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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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04-05-17 00:00 조회 : 6,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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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2004. 5. 4 (화)

제2회 가정의달 사랑페스티발 -

부모와 함께하는 한마음 큰잔치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




온누리에 신록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의 하해 같은 은혜를 다시 한번 기리면서 이 세상 모든 어버이의 거룩한 사랑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밝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과 효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어버이날 및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하여 주신 정 갑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따듯한 마음을 몸소 실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더불어 아낌없는 찬사를 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동방예의지국 이라 불릴 정도로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급격히 산업사회로 변화되어 가면서 물질적 번영과 함께 배금주의와 팽배한 이기주의의 그릇된 가치관이 민족 고유의 전통윤리와 미풍양속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가 급속히 발전하고 변화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전통윤리인 충효의 정신만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 고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하고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개인주의가 넘쳐나는 요즈음 더더욱 충효의 가치가 중요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어버이의 따듯한 사랑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사회병리의 치유와 도덕성 회복을 우리 고유 경로사상에서 찾아 건강한 사회의 근원이 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

내일은 여든두번째로 맞는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지금부터 82년전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주창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착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 운동이 시작된지 82년의 세월이 흘러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라서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꿈이요 희망이며 이 나라의 기둥이 될 나라의 보배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하는지와 미래를 개척하려는 의지 여하에따라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소질을 개발함으로써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정말 여러분들이 소망했던 일들을 하며 사회에 기여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을 계기로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이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21세기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 여러분들이 보다 현명하고 슬기롭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제2회 가정의달 사랑페스티발 -부모와 함께하는 한마음 큰잔치』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어린이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항상 화목하고 행복한 건강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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