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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질문의원 모현미 일자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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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민복지과가 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관련하여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화천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여 소득 창출 및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의 장으로 노인인력운영센터인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콩나물공장, 손바느질, 종이봉투 접기, 뻥과자 등으로 ‘시장형 일자리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분들의 경제활동과 노후에 소득 보장, 그리고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또 생기 넘치는 노년의 생활을 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천 관내에서는 화천읍에만 사업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아질 구직희망 노인분들을 위해서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이 면 지역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한 향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답변자 주민복지과장 최명수 일자 2018.10.22
회의록 제243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주민복지과장 최명수입니다.
저희 과는 모현미 의원님께서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시장형 일자리 사업단의 확대 필요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를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도비 7개 사업, 도비 1개 사업, 군비 2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 1,750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익형, 인력 파견형, 시장형 사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 중 시장형 사업단은 콩나물사업단, 종이사랑사업단 외 5개 사업단으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계시고, 우리 군에서도 공익형 사업단 참여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참여자의 자아개발 및 소득보장과 사회적 관계 증진 등을 위하여 시장형 사업단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전담기관인 ‘화천시니어클럽’에서 화천읍 어르신을 위주로 참여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사업단의 다변화 모색을 위해 간동면 오음1리 마을회관 외 1개소에 46명, 하남면 삼화리 경로당에 16명, 상서면 장촌리 경로당에 20명, 사내면 용담1리 경로당에 8명 등 90여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종이사랑사업단을 시범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간담회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읍·면별 특성에 맞는 시장형 사업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남면 지역에 ‘호박말리기 사업단’을, 사내면 지역에는 ‘토마토 장아찌 사업단’ 등의 사업 타당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천읍 상리에 건립 중에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장 신축 외에 하남면과 사내면 일원에도 사업단 규모에 맞는 적정한 소규모 작업장 신축도 신중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분들도 ‘공익형’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업무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가지며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일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