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
제목 | 만산동 비래바위 개발계획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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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원 | 길종수 | 일자 | 2018.10.22 |
회의록 | 제243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 ||
세 번째, 현재 만산동 비래암은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등산코스나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하지 못 하고, 또한 어떠한 계획도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만산동 계곡과 비래암을 연계한 수목원 조성이나 휴양림 조성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답변자 | 산림축산과장 최태수 | 일자 | 2018.10.22 |
회의록 | 제243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 ||
먼저, 만산동 비래암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계획이 있는지, 또 휴양림 조성이나 수목원 조성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현재 비래암 주변 임야는 대부분이 국유림입니다. 그리고 만산동 계곡 주변 토지는 사유지이고 일부 경작지와 펜션 등이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구운리 쪽 비래암 진입로는 일부가 사유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년도에 저희가 비래암 주변의 우수한 산림자원 활용 차원에서 식생 분포 및 입지여건을 조사한 결과 자생수종은 북방계식물군이 340여 종, 평균 경사도 23.8°, 중경목이 60% 이상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목원 조성은 해당 여건이 충족이 되면 나중에 지정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건 자체가 1000여종 이상의 식물이 분포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은 660여종의 식물을 식재해서 관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따릅니다. 그리고 식재하고 이식 등에는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조성 후에도 식물상이 본격적인 관광자원이 가능하려면 7~10년 정도 경과해야 됩니다. 따라서 현 여건에 신규 식물 식재, 관리, 또 주변 토지 이용 상황 등을 고려할 때는 적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휴양림 조성계획은 비래암 인근 봉오리 및 구운리 일부 지역이 자연휴양림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조성이 가능합니다. 휴양림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의 경제적인 소득증대 파급 효과, 또 인근 지역 주민의 동종 상권 침해여부, 또 개발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정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업비가 50억 이상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서 국비지원 및 추가 진입로 사업비 확보 가능성 등이 전반적으로 검토가 지금 진행 중에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성 검토 미비로 인해서 조성 후에 유지관리비 과다 소요 등 예산 낭비 발생요인을 최소화하고자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를 거쳐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산림휴양림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