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축사

존경하는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정갑철 군수님, 정도균 강원도 재향군인회 부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뜻깊은 재향군인회 제44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된 것을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

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발전과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전념하여 주신 한 장환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한때 혈기가 용솟음치는 귀중한 젊은 시절을 오르지 국토방위를 위해 한목숨 아깝지 않게 던졌던 소중하고

귀한 지난날이 있기에 우리나라 남성은 누구나 군 복무 시절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자리에 모이면 이구동성 고달프고, 어려웠던 그 시절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현실에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친애하는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여려분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아직도 우리 한반도 주변 정세 및 세계 정세는 불투명 하므로 우리의 국력을

기초로한 단호한 대처와 의지력으로 총력안보태세 강화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 재향군인회 제 44차 정기총회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으며,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이제 다양화 되어 각분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첨단과학과 경제적, 그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보존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민·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할 것입니다.

끝으로 고귀한 희생과 생명으로 이 조국을 지켰고 변영된 선진 조국으로 이끄는데 헌신하고 계시는 재향

군인회 회원여러분께 다시한번 경의를 표하며,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갑신년 한해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1. 13



화천군의회 의장 김 순 복